2022년 어바인 부동산 현황, 시세, 렌트비

어바인 부동산 현황과 시세

2022년 8월 어바인의 기존 SFR 주택 판매는 78건으로 전년 대비 52.4% 감소했습니다. SFR 중간 가격은 168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4% 상승한 가격입니다. 시장에서 판매일은 평균 16일, 매매 가격의 비율을 99.8%.

 

어바인의 부동산은 호황을 누리고 있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에 영향을 받아 모기지 이자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서서히 냉각되고 있습니다. 

 

irvine housing price 출처:zillow

 

2022년 11월 집값은 큰 폭은 아니지만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바인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매물이 시장에 나와있는 기간입니다. 예전에는 한 번 매물이 나오면 며칠 만에 판매되었는데 지금은 몇 주가 지나고 부동산 매매 시장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택 가격은 하락하고 있지만 금리가 높아 은행에 주택 대출을 받아야 하는 구매자들의 부담이 커 매매는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11~12월 어바인 렌트비

집값에 비하면 렌트비는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 부동산 판매가격이 주춤하면서 렌트비도 상승하지 않고 횡보를 걷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택 가격과 렌트비는 11월 금리인상이 결정되면서 내년 초부터 서서히 지금보다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방 1개 욕실 1개 평균 렌트비는 $2,200~ 2,800정도

방 2개 욕실 1의 평균 렌트비는 $2,400~3,000 정도

방 3개 욕실 2개의 평균 렌트비는 $ 3,300 ~4,500 정도

 

12월 말인 지금 현재도 집 가격은 서서히 하락하고 있고 렌트비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어바인의 집 가격과 렌트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변동폭이 적은 편입니다. 주거환경, 교육환경, 치안 등 미국 내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매해 상위권 안에 드는 곳이라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렇게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어바인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집을 팔고자 할 때 예전 같으면 주택시장에 매물이 나오는 순간 없어지거나 경쟁이 치열해 실제 나온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매매되었다면 지금은 금리가 높아져 판매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팔리거나 주택시장에 매물이 오래 머물러 있는 것이 보입니다. 

 

지난주에는 친구와 오픈 하우스 구경을 갔는데 집주인이 가격을 낮춰서라도 빨리 팔고 싶어 한다고 리얼터가 적극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드문데 미국 경기기 어렵긴 어려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