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샷 영어로, 머그샷 뜻과 유래, 머그샷 공개법

머그샷 또는 머그숏은 영어로 'mugshot'이라고 합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 검찰 출석을 하게 되면서 구치소 입건 관련절차로 머그샷 사진이 찍히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머그샷은 어떤 뜻일까요?

 

 

 

머그샷 뜻과 유래

머그샷은 'mugshot'이라고 표기하며 간단하게 말해 범죄인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가리킵니다. 특히 미국 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구치소나 구금 과정에서 범인을 식별하기 위해 이름표나 수인번호를 들고 얼굴의 정면과 측면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범죄영화에서 범인이 촬영당할 때 보면 뒷 배경에 눈금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기억하시나요? 이것은 범인의 키를 알기 위해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인권문제로 무색의 배경으로 바뀌었습니다.

 

머그샷의 유래는 '머그(mug)'에 담긴 다양한 뜻을 알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머그에는 흔히 손잡이가 달린 큰 컵, 잔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는 '얼굴'이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얼굴을 의미하는 속된 의미로 낯짝, 상판대기의 뜻에 더 가깝게 쓰입니다. 이것은 18세기경 영국에서 처음 사용되면서 유래되었습니다. 

 

 

머그 (mug) 뜻

머그의 뜻은 받침이 딸려 있지 않은 손잡이가 있는 컵을 일반적으로 의미하지만 그 밖에 다양한 뜻도 있습니다. 

 

머그잔= mug

한 잔 = cup, glass

얼굴, 상판대기, 낯짝, 얼굴의 속된 말, 면상

형용사로 잘 속는, 속이기 쉬운

동사로, (공공장소에서) 강도짓을 하다

동사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다,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다

동사로, 삐딱하게 쳐다보다 

 

 

머그샷 공개법의 차이

머그샷(mugshot)은 미국 범죄영화나 실제 뉴스에서도 흔하게 접하는 반면 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은 살인범이라도 인권을 위해 모자를 쓰거나 마스크를 착용해 범인의 얼굴을 정확히 식별할 수 없는 상태로 뉴스에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국은 법이 달라 경찰에 체포될 경우 국적과 범죄의 종류에 상관없이 머그샷이 촬영되고 공개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는 정보 자유법이 있는데 이에 따라 머그샷도 공개정보의 하나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에도 머그샷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머그샷을 공개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함부로 범죄의 종류와 상관없이 공개하면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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