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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스케치

미국 서부 여행 -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by 미국 영어, 미국 여행, 미국 정보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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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은 미국 사람들에게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들어가는 명소이다. 어디 미국 사람만 그럴까, 한국인들도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이다. 이곳을 우리 가족은 해마다 방문한다. 10년 전 처음 갔을 때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의 거대한 규모에 놀랐고 지금은 계절별로 방문하면서 다채로움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에 놀란다.

 

캘리포니아의 국립공원이나 산을 가보면 어디나 곰을 조심하라는 경고 표지판이 있있는데 그만큼 야생곰들이 많아 상징적으로 캘리포니아주 깃발에서 곰마크를 볼 수 있다.

 

요세미티 (Yosemite)라는 이름은 이 지역에 사는 회색곰(Grizzly bears)를 일컫는 말이다. 지금은 대부분 흑색 곰만 남았지만 예전에는 이 회색곰이 자주 출몰해 지어졌다고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러 레이크, 산이 그대로 거울처럼 호수에 비친다

 

요세미티 (Yosemite)
이 지역에 사는 회색곰(Grizzly bears)를 일컫는 말

미국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연간 약 4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그야말로 명소 중의 명소이다. 국립공원의 면적은 약 1,930㎢이다. 우리나라 서울시의 면적은 605.24㎢이니 서울시의 약 3배가 넘는 크기이다. 이곳에는 높이가 900미터로 세계 최고의 화강암 절벽인 엘 카피탄도 볼 수 있고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739미터의 요세미티 폭도도 볼 수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관광 포인트 5

서울시 3배 크기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들어가면 다행히 무료 대중 교통을 운행하고 있다. 프레즈노, 머시드, 매머드 레이크, 소노라(Sonora)로 총 4곳의 노선이 있는데 머시드를 제외한 세 곳은 여름철에만 운영하니 꼭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 1> 엘 캐피탄(El Capitan)

3천피트(약 914미터) 높이 화강암 벽인 엘 캐피탄을 등반 장비 없이 밧줄 하나에 자신의 몸을 묶고 등반하는 것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었다. 다행히 성공적으로 암벽 등반을 마쳤지만 보기만 해도 아찔한 광경이었는데 이곳은 암벽 등반가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이곳은 지구 상에서 가장 거대한 단일 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절벽인데 가끔 망원경을 이용하면 정상까지 올라가고 있는 암벽 등반가를 볼 수 있다. 

 

 

 

하프 돔이 5월인데도 살짝 눈에 덮여 있다.

  • 2> 하프 돔 빌리지(Half Dome Village)

암벽 등반으로 유명한 곳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하프 돔 빌리지이다. 원래는 하나의 돔이었는데 지각 변동으로 반으로 쪼개졌다고 알려져 있다. 직접 가보면 알 수 있지만 정말 하나의 돔이 반으로 쪼개져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이곳도 화강암 절벽인데 화강암 등반이나 일반 암벽 등반에 관심이 있다면 암벽 등반 수업을 신청해서 듣고 18미터 정도까지 등반과 라펠 실습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을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우리 가족은 글레이셔 포인트 로드에 있는 워시번 포인트 오버룩까지 차로 올라가 하프 돔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을 즐긴다. 

 

 

 

  • 3> 요세미티 폭포 (Yosemite Falls)

요세미티 폭포를 구경하려면 계절이 가장 중요하다. 늦가을부터 늦은 봄까지 얼어 붙어 있어 폭포를 구경할 수 없다. 해마다 기온이 다르지만 5월 중순 정도에 가면 폭포물이 쏟아지는 것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폭포는 어퍼(Upper), 미들(Middle), 로워(Lower), 한국말로 상중하를 합쳐 전체 높이가 739미터로 세계에서 9번째, 북미 지역 최고의 높이의 폭포이다. 보통 하이킹 코스로 로워 폭포 아랫부분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4월에서 6월까지는 폭포물이 세기 때문에 비옷을 챙겨 가는 것이 좋다.

 

멀리서 보이는 요세미티 폭포

 

  • 4> 와워나 터널 뷰(Wawona Tunnel View)

미국 서부 여행 관련 광고를 보면 일정에 상관없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어김없이 등장하는데 이곳이 바로 관광버스가 반드시 들르는 곳이다. 왜냐하면 요세미티의 중요 관광 포인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엘 캐피탄, 하프 돔, 요세미티 밸리, 브라이들베일 폭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반대로 우리 가족은 이곳을 잘 가지 않는다. 언제나 관광버스들이 많아 주차하기도 힘들고 번잡스럽기 때문이다. 일년에 한 번 3박 4일 정도 시간을 내어 찬찬히 여러 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요세미티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을 선호한다. 휴가다운 휴가를 즐기기 위해 느리게 느리게.

 

 

 

  • 5> 글레이셔 포인트(Glacier Point)

이곳은 일출과 일몰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빙하가 만들어낸 거대한 벼랑으로 2,199미터 높이의 글레이셔 포인트 오버록은 요세미티 밸리와 시에라 고원 지역, 버널 폭포, 네바다 폭포, 머시드 강 캐년 등의 놀라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와워나 터널 뷰(Wawona Tunnel View)에는 잠시 사진만 찍고 떠나는 관광객들이 많은 반면, 이곳은 그곳과 마찬가지로 요세미티의 다양한 절경을 볼 수 있지만 실제 요세미티를 제대로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만 올라오기 때문에 조금 더 한산하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게다가 근처 12개 정도의 하이킹 코스가 있어 가족 단위로 함께 하이킹을 할 수 있는 것도 아주 매력적인 부분이다. 

 

글레이셔 포인트에는 저녁 레인저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야외극장도 있고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통나무집 매점 같은 스낵바와 기프트 샵도 있어 매년 이곳에서 기념품을 사서 모으기도 한다. 또한 1924년에 지어진 작은 박물관도 있는데 이곳에서 하프돔, 노스 돔, 머세드 강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고도가 높아 해마다 11월부터 초여름가지 눈이 녹지 않아 폐쇄되어 있기 때문에 한여름이 아니면 갈 수 없는 단점이 있다. 해마다 계절을 바꿔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가 바로 계절별로 폐쇄된 곳이 다르기 때문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직접 다 돌아다니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방문 전 체크 사항

  • 반드시 가기 전에 예약해야 한다. 하루 입장객 수를 제한할 때도 있고 국립공원 상황이나 기후로 폐쇄할 수도 있다.
  • 예약을 했다면 예약한 내용을 프린트하거나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해야 한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이메일로 받은 예약본을 확인하기 어렵다. 
  • 미국 여행으로 여러 국립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국립공원 전용 연간 패스를 사면 비용 절감도 할 수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가는 길> 

https://www.google.com/maps/place/%EC%9A%94%EC%84%B8%EB%AF%B8%ED%8B%B0+%EA%B5%AD%EB%A6%BD%EA%B3%B5%EC%9B%90/@37.8651011,-119.5383294,10z/data=!4m5!3m4!1s0x0:0x2d249c2ced8003fe!8m2!3d37.8651011!4d-119.5383294 

 

요세미티 국립공원 · California, 미국

★★★★★ ·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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